NO.656 지지리의 영화산책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는 1편을 능가한 속편으로 지난 여름 저희 극장 가을을 강타했습니다.나는 작년 여름에 극장에서 영화를 본 후 어제 설 특집 영화까지 모두 세 번 봤어요.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영화를 세 번이나 본 경험으로 제가 생각하는 영화 <범죄도시2>를 꼼꼼히 분석해 보겠습니다.무엇보다 영화 <범죄도시2>의 흥행력은 완벽한 연출과 마동석의 이메이징이 통했기 때문입니다.배우 마동석은 강력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킴으로써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 줍니다.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히어로적인 요소인 마동석이라는 배우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것입니다.
줄거리 금천경찰서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는 베트남 영사관에 자수한 용의자를 한국으로 호송하는 임무를 수행하라는 명령을 받고 정일만 반장(최귀화)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출국합니다. 정 반장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말이 전혀 통하지 않고 다낭 도착부터 우여곡절을 겪는 정 반장과 마석도 형사! 우연히 나타난 박영사관(이주원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 영사관에 자수한 용의자를 만나게 됩니다.그러나 뭔가 이상한 기색을 느낀 마석도 형사는 한국에 있었던 것처럼 진실의 방을 마련했고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강혜상(손석구)의 존재를 알고 자수한 용의자 역시 그와 범죄행위를 했다.거그와 어긋나 위기감을 느끼고 한국으로 도망치려고 자수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리·석 도 형사는 강·혜산을 잡는 것을 결심하고 혐의자를 추궁하고 강·혜산의 근거지를 찾는데 마 형사가 찾아낸 건 4구의 시체 뿐 이미 강·혜산은 근거지를 옮긴 뒤였습니다. 한국 경찰이 베트남 다낭을 파헤치면서 사건을 들추면서 베트남 경찰은 이를 문제 삼아 마 형사 일행을 밀어내려 하지만 우리 마 형사는 불굴의 의지로 한국인 폭력단의 락을 찾아 강·혜산을 죽이려고 한국에서 다른 선수들이 파견된 것을 알고 급히 장 해상의 모처로 출동합니다.그러나 한국에서 명동 사채를 하던 중 기업의 사채를 하는 최·츄은벡 회장(때문에 남·뭉쵸루 분)가 사망한 아들(최·연기/차·우진 분)의 복수 때문에 한국에서 보낸 선수와 강·혜산 일당이 일전을 벌인 뒤에서 최 회장의 선수들을 모두 오진 뒤 돌아 가지 못한 강·혜산 일당과 마 형사, 최 반장의 첫 대면을 합니다.안타깝게도 상황의 불리함을 느낀 강·혜산은 도주하고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서 서울로 최 회장을 찾아갑니다.베트남에서 다시 사건 현장으로 떠들썩했던 마 형사와 최 반장은 추방된 후 한국에 돌아옵니다.이미 강·혜산이 한국에 들어가는 것을 알게 된 마 형사는 강·혜산의 입국 경로를 찾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강·혜산은 최 회장에 빼앗긴 자신의 돈 20억원을 인출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함께 일한 바 있는 장·기쵸루(음악·뭉속), 장·승철(김·장현)형제를 불러들입니다. 최 회장의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마침내 일을 하고 최 회장을 납치하는 데 성공합니다.강·혜산은 최 회장을 납치한 뒤 최 회장의 부인인 김·인숙(박·소정 분)에게 현금 20억원을 준비하고 가져오도록 합니다.김·인숙을 미끼로 강·혜산을 잡느냐 못 잡느냐는 싸움이 시작되면서 금천 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은 사투를 벌입니다.마 형사는 강·혜성을 잡기 위해서 장·의자(박·지환)을 적절히 이용합니다.마 형사는 강·혜산의 입국 경로를 파악하거나 김·인숙의 운전수로 장·의자를 이용합니다.중간 중간에서 장·의자는 돈을 피우려고 하지만 보기보다 머리 좋은 마 형사의 기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또 마 형사에게 이용될 뿐이에요.돈을 놓친 장·이수의 밀고로 강·혜산이 탄 버스를 잡게 된 마 형사는 버스 안에서 강·혜산과 주례 옥 같은 액션 장면을 선 보입니다.
뭐 결과는 분명하지 않을까요?코미디 액션은 다 그렇죠.일방적인 강해상 박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한국의 형사 어벤져스는 악당을 묵살합니다.그리고 수줍게 돌아보며 사건 현장을 걸어오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2편에도 금천경찰서 강력반 조연들이 마형사를 돕습니다.최반장 역의 최귀화는 어설프지만 마형사와 찰떡궁합이었고 마형사와 최반장을 위해 열심히 속아주는 금천경찰서장 역의 전인기 배우의 연기도 좋았습니다.여기에 강혜상에게 칼까지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혜상을 잡기 위해 열연을 보여준 오동균 형사 역의 허동원은 오랜만에 악역을 면했네요. 강홍석 형사 역의 하준, 김상훈 형사 역의 정재광 등 마 형사의 악당 일망타진을 위해 빛나는 조연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습니다.또한 항상 마형사에게 이용당하고 불평하지 못하는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정말 감초 같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솔직히 마동석만 혼자 빛날 수는 없잖아요.마동석을 더 빛나게 해줄 빌런은 꼭 있어야 했는데, 1편에서는 윤계상이 장첸 역으로, 2편에서는 윤계상의 장첸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강혜상의 손석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손석구의 배역은 악역이지만 칭찬하고 싶을 정도로 압권이었습니다.어떻게 보면 작년 한 해는 손석구의 해였던 것 같아요.영화 ‘범죄도시2’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손석구라는 배우가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앞으로 그가 어떤 작품을 가지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솔직히 마동석만 혼자 빛날 수는 없잖아요.마동석을 더 빛나게 해줄 빌런은 꼭 있어야 했는데, 1편에서는 윤계상이 장첸 역으로, 2편에서는 윤계상의 장첸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강혜상의 손석구가 있어 가능했습니다.손석구의 배역은 악역이지만 칭찬하고 싶을 정도로 압권이었습니다.어떻게 보면 작년 한 해는 손석구의 해였던 것 같아요.영화 ‘범죄도시2’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손석구라는 배우가 두각을 나타낸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앞으로 그가 어떤 작품을 가지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