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스텔라 가방 : 저렴한 소가죽가방 브랜드, 크리스틴 CRISTIN DLL50.

수납력 좋은 데일리백 – by 다람의 솔직한 리뷰-

다람다람 이번 리뷰는 델라스텔라백! 델라 스텔라는 모든 가방에 합성가죽이 아닌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5~7만원대 저가로 유명해진 가방 브랜드다. 저렴한 가격에 예쁜 디자인이 꽤 많고, 무엇보다 합성가죽이 아니라 소가죽이라 뭔가 가방 소재가 탄탄하다고나 할까. 실물을 보면 느낌이 좋아서 좋아하는 델라스텔라.

이번에 구매한 가방은 CRISTIN_DLL50. 탈부착이 가능한 크로스백 끈이 있어 크로스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토트백+쇼퍼백을 믹스한 디자인이지만 수납력이 거의 쇼퍼백답게 데일리백으로 무척 편하다. 차분한 색감 GRAY.

가격은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6만원 중반. 나는 Wemakeprice에서 할인쿠폰이 나와서 57000? 그 정도로 산 것 같아.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델라스텔라 브랜드 자체가 가격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모델은 5만원대에 모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컬러는 총 6가지였는데 솔직히 여기서 그레이가 제일 무난했어.동생은 브라운도 괜찮다던데 개인적으로 뭔가 올드해 보이는 느낌이야? 세련되지 않았다.

레드는 진짜 내 취향이 아니었고 왠지 블랙도 별로 안 예쁜 것 같아.스카이블루/핑크/그레이 이 3가지가 예뻐보였는데 블루&핑크는 연한 파스텔톤이라 때가 끼면 정말 더러워보일 것 같아 그레이로 결정.참고로 부착된 가죽 키링은 탈부착 가능! 사진에서는 지렁이처럼 조금 엉킨 느낌이 있는데 구석에 가둬놓고 쓰지 않고 꺼내 가방에 메고 찍은 탓인지 아이가 좀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주문하고 바로 온 델라스텔라백! 가방에 이것저것 잘 넣고 당기는 보따리상이라 가방은 조금 큰 게 좋지만 정말 웬만한 건 다 들어갈 정도로 수납력이 충분하다. 꾸러미 형 추천 가방.

LG 그램 노트북 14인치를 사용하는데 무리없이 그냥 잘들어간다! (하지만 사실 노트북은 13인치가 제일 예쁜거 같아 ㅜ 후회중..)

가방이 확 열리지 않게 모아주는 스냅버튼이 있어서 단추를 채우면 크로스백으로 팔아도 옆으로 퍼지는 느낌이 없어서 예쁘고. 투웨이백이라 활용도가 높다.크로스 착용손에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는 손에 들었을 때가 더 예쁜 것 같아.가방 착용 모델은 침대에서 잘 쉬고 있는 동생을 놀이터에 데려와 욕설을 많이 들으며 찍었는데, 키 160cm를 맞히면 이 정도 가방 크기가 느껴진다. 어깨끈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키에 따라 각각 적절히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가방 아래를 보면 스터드징이 4개 달려 있는데 이게 튀어나와 귀찮을 때는 그냥 가방을 땅에 놓아도 별 걱정이 없다. 튀어나온 스터드징이 땅에서 소가죽 밑면을 어느 정도 닿지 않도록 보호해주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무거우면 그대로 쾅 내려주는 편. 내 어깨가 중요해.가방이 중요하냐고.(웃음)참고로 색감은 이날이 조금 밝게 나왔고 실제 색상은 홈페이지 공식 제품샷과 똑같다. 적당히 광택이 나는 밝은 그레이 컬러라 특히 간절기에 무난하게 가지고 다닌다.무난하게 예쁘고+소가죽소재에 싸고+수납력이 좋아서 다 좋은데..단점은 정말 안에 미니포켓 하나 달려있지 않다는 점. 안쪽에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공간을 조금 분리해주면 핸드폰이나 카드를 넣어서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안에 하나도~섹션 나누어져 있지 않다.델라스텔라도 그 점을 의식했는지 이런 미니백을 하나 안에 넣어줬는데 그냥 이런 걸 넣기보다는 가방 안감에 미니포켓도 붙여서 디자인했으면 좋겠어요. 좋겠다 싶었다.안쪽에 미니백 넣으면 이런 모습. 아무래도 가격이 싸다 보니 안에 안감을 붙이고+주머니를 다는 것은 좀 부담스러워서 가방이 이렇게 나온 것 같다고 한다.그리고 가방이 활짝 열리지 않도록 이렇게 스냅버튼이 달려 있는데 생각보다 여닫기가 어렵다.하다 보니까 요령이 생겨서 지금은 좀 쉽게 툭툭 열리는데 처음에는 진짜 힘을 줘도 안 열리고 스냅버튼 메탈 부분에 깊게 걸려서 손가락에서 피가 나기도 했다.(울음)어쨌든 그래도 이걸 한 1년 정도 데일리백으로 썼는데 가방을 아무 데나 두고 무작정 쓰는 편인데 손상이 하나 없이 소가죽 재질이라 그런지 단단하고 각진 느낌이어서 델라스텔라는 나에게 너무 좋은 브랜드가 됐다. 가방을 좀 더 골라봐야겠어.그리고 델라스텔라에서는 크리스틴이 별로 유명하지 않은 라인인 것 같은데 이건 예쁘니까 많이 구매를 고려해주세요.제이미를 많이 샀는데 제이미는 가로가 너무 길어서 자꾸 서류가방 같은 느낌이어서 살짝 비춰졌고, 내가 구입한 크리스틴 또는 이번에 새로 나온 티파니 이 두 모델이 가장 좋아 보였다.아무튼 이 브랜드가 모델샷을 안찍어서 실제로 착샷이 궁금한데 인스타에도 안나와서 궁금했던 기억이 있어서 적어봤어요 ㅎㅎ 델라 스텔라백 크리스틴 실착샷 + 가방 안쪽이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자료를 찾으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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